대만에서는 동성결혼 합법화 운동을 ‘혼인평권(婚姻平權) 운동’이라고 부르는데요, 운동의 방식이 g0v 와 비슷합니다. 혼인평권초안은 아래와 같습니다. 

“동성 혹은 이성의 혼인 당사자에게 평등하게 부처[부부]의 권력·의무에 관한 규정을 적용한다. 동성 혹은 이성 배우자 및 그와 자녀의 관계는 평등하게 부모자녀 권력·의무에 관한 규정을 적용한다.” “혼인은 쌍방(현재 민법 규정: 남녀) 당사자가 스스로 결정할 것이다.”

대만 입법원 상임위원회가 지난 해 12월 동성부부의 권리와 의무를 인정하기위해 해당 민법 수정안 초안을 사전 심사에서 통과시킨 지 3개월여만에 대만 헌법재판소는 24일 혼인을 남녀간의 행위로 규정한 현행 민법이 위헌인지 여부에 대한 심리를 첫 진행하는데요, 2개월여가 걸린다고 하니 아마 5월 말일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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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spaper.org/article/18152

대만: 동성결혼 합법화 운동이 활발하게 벌어지다 | 노동자 연대
대만에서 동성결혼 합법화 논의가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12월 10일 세계인권의 날을 맞아 동성결혼 합법화를 지지하는 음악회(‘더 이상 생명이 꺼지지 않도록 하고 혼인평권을 보장하기 위한 음악회’)가 열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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