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일프로젝트 #월요일 #네지다노프의도덕책읽기 #도덕경3장 #돌아보기 #리더십 #마음비우기
바쁠 때 오히려 꺼내보게되는 책들이나 문구 같은 것이 있나요? (있으시다면 댓글로 추천 부탁드려요^^)
저는 제 사무실 책상에 도덕경 3장의 일부 문장을 적어놨는데요, 업무 때문에 마음이 분주해질 때면 왕왕 읽어보고는 합니다.
'虛其心, 實其腹, 弱其志, 强其骨 (허기심 실기복 약기지 강기골)
‘마음은 비우고, 배는 채우며, 뜻은 부드럽게 하고, 몸은 튼튼하게 하라'
원래는 성인의 다스림에 관한 이야기인데 저는 다소 자기개발 영역에서 바라보고 있는 듯 합니다. 뭐 사실 모든 경전이 오역과 의역을 통해 세대 안에서 숨쉬고 해석되기에 요즘같아선 그것이 오히려 자연스러울지도 모르겠네요.
여튼, 참으로 쉽고 일상적인 가르침인데 스스로 돌아보면 오히려 반대로 살아가고 있는 것은 아닌가 뜨끔합니다.
마음 속엔 욕망이 가득하고, 끼니는 들쑥날쑥, 생각은 날카롭고, 운동도 등한시하여 비실비실...
많은 현대인들이 비슷할 것 같은데요. 다들 직장
안에서 이런저런 갈등이 있는 것도 허기심~이
되지 않는 까닭이겠죠.
무언가를 다스리길 꿈꾸긴 보단 (승진이나 권력,영향력) 일단 가장 먼저 허기심한 자기자신에 대한 경영자가 되어얄 것 같습니다.
자기 자신을 다스리지 못하는 이가 무언가 다스릴 리더의 역할이 쥐어질 때 피차 괴로운 것이 아닐까요?
저는 단지 나에 대한 리더십을 획득하고 싶네요. 이상의 4가지 단계를 자주 들추어보면서요.
씽
즐겁게 일했던 때는 저도 모르게 네 가지가 골고루 갖춰졌던 것 같아요. 당시 가까이의 어느 지혜로운 사람이 "맛있는 거 먹자"라든지, 유머러스한 말이라든지 해주면서 긴장을 풀어줬었겠죠. 뭔가 안 풀릴 때 뭐가 빠졌는지 돌이켜보면 좋겠네요.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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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풍년
물론 몸과 마음의 조화로움이 중요하겠지만, 저는 몸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몸이 어딘가 불편하면 마음이 넉넉해질 수 없는 것 같아요. 특히 배고플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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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달리
맞아요. 근데 반대로 마음이 편안하면 몸도 편안해지겠다 싶기도 하고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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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지다노프
몸과 맘이 신묘하게 얽혀있는 듯 해요. 저도 요즘 몸과 육체에 대해 많이 생각합니다. 기억이라는 것이 비단 뇌뿐만이 아닌 육체 속에서도 반응을 하는 것이 신기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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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지
심플하지만 가장 어려운 것이네요 ㅎㅎ 저도 어제의 저를 반성해보며 글을 다시 읽어봅니다. 네지다노프님의 인사이트 감사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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