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활발히 소상공인 생활을 하던 20여년 전부터 늘 대부분의 소상공인들은 어렵게 살아오신것 같습니다. 프랜차이즈창업을 하던, 개인창업을 하던, 다양한 현실의 벽에서 좌절을 겪어오며 지금까지 버티듯 지내왔던 것 같습니다. 우리의 부모이고,형제이며,친척,친구인 소상공인들은 그들의 폐업과, 망가진 삶은 보호받지 못한채, 현실적인 제도에서 외면되고, 강 건너 불을 보듯 남의 일처럼 여겨지는 시대를 살았습니다. 프랜차이즈 본사를 먹여살리는것도 가맹점주이자, 소상공인이고, 카드사를 먹여살리는 것도 소상공인이며, 이 시대의 경제활동인구 1/3이 소상공인인데, 왜 그들은 소외된 싸이클속에서 근근히 살아 남기위한 각자도생으로 사업을 연명해야 하는 것일까요? 우는아니 떡하나 더 준다는 속담처럼 진즉에, 소리내어 크게 울었다면 무언가 달라졌을까요? 시대전환의 소상공인 위원회에서는 소상공인의 시작과 끝을 함께하며 소리를 귀담아 듣고 소상공인들의 애로사항을 제도적으로 반영하기 위한 디테일한 역할을 해줄 수 있다면 정말 좋겠습니다. 소상공인위원회의 시작을 축하드리며 활발한 활동을 기대하겠습니다 ^^
공감합니다.
진정 우리는 착한아이보다는 우는 아이가 되어야만 하는 걸까요?
정훈님께서 말씀하셨던 내가 나의 비참함을 드러내지 않아도 국가가 국민의 기본적인 존엄을 지켜주는 그런 나라를 함께 만들어가기를 희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