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달리 여전히 농업이 주요한 산업을 차지하고 있는 인도네시아는 세계적으로도 다양한 생물자원의 보고다. 바나나만 해도 수백 가지의 종류가 있다. 7천 가지가 넘었던 쌀은 많이 멸종되어 현재 1천 가지 정도가 농민의 손에서 이어져 내려오고 있다. 과연 몬산토와 같은 초국적 기업이 판매하는 단 한 종류의 GMO 콩, 단 하나의 GMO 바나나와 GMO 쌀은 누구를 위한 것일까? 인류 공동의 미래를 지키기 위해서 우리는 반드시 질문해봐야 한다."
[여성주의 저널 일다] GMO가 무서운 진짜 이유
※ 기후변화, 생태계 파괴와 자원 고갈, 식량안보의 위기, 빈부 격차와 인간 소외 등이 지금 세계화 시대의 위기를 읽는 키워드입니다. 여성주의 연구활동가 김신효정 님이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대안으로 떠오르는 농생태학 이야기를 ...
여성주의 저널 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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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ri
기사에 중요한 말이 있네요. 많이 생산하고 많이 소비하는 우리의 삶을 바꾸는 것이 필요하다는 것. 그렇지 않으면 GMO 생물은 사라지기 힘들다는 말은 부정할 수가 없네요. 생각해 보면 우리가 먹지도 않고 버리는 음식은 얼마나 많은지 모르겠습니다. 각종 뷔페에서 버려지는 음식 더미를 보면 말이죠. 무언가 이 지구에 죄를 짓고 있는 것 같아요. 그 결과가 바로 GMO라는 생각을 하니, 지구위 우리 인간의 업보라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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