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생명과학에서 유전자변형(GM) 소 성장호르몬(rBGH) '부스틴'을 국내 축산농가에 유통시켰다는 내용을 담은 기사입니다.
이런 호르몬을 맞은 소에서 나온 우유에는 이런 사실을 소비자들이 알 수 있도록 표시를 해줘야 하는 게 아닐까요? 현재로서는 어떤 우유에 이러한 호르몬 주입 소의 젖이 포함되었는지 알 수 있는 방법이 마땅치 않습니다. 발굴해야 할 식품 리스트로 일단 추가합니다.
[밥상 위의 GMO, 거부권이 없다]오늘 아침 마신 우유…‘발암 위험’?
LG생명과학이 유전자변형(GM) 소 성장호르몬을 개발해 판매회사 등을 통해 10년째 국내 축산농가 등에 유통시켜온 것으로 확인됐다. GM 소 성장호르몬은 젖소가 더 많은 우유를 생산하도록 하는 인공 호르몬으로, 성장호르몬이 주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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씁쓸하네요. 자료 고맙습니다. 공유합니다. 신혜영, [26.09.16 21:04]
올해초 우유급식 장려하는ㅍ공문이 학교로 왔었는데요 이유가 낙농업 부양과 아이들의 영양균형이라고... 했었어요.(수요조사에서 애들이 딸기 초코맛 우유 없다고 신청을 안 해서 무산됨)
우리나라에서 이미 생산과잉인 우유를 굳이 성장호르몬까지 써서 더 많이 얻으려는 이유는 뭘까요? 신혜영, [26.09.16 21:04]
씁쓸하고 답답 hyosil, [26.09.16 21:07]
아..우유도 급식과 연관되어 있었네요..ㅜ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신혜영, [26.09.16 21:14]
우유급식 이미 사라진지 오래여요 ㅋㅋ
요새 애들은 우유 과다섭취인데 무슨 급식까지...
올초 공문이 내려왔는데 실행되진 않았습니ㅔ다. hyosil, [26.09.16 21:20]
아 우유급식은 사라졌는데, 다시 하라는 장려 공문이었던 것이군요 -.- ㅎㅎㅎ 제가 착각했습니다. 굳이 성장호르몬까지 써가면서 우유를 더 많이 얻으려는 건.. 효율성? 비용 감소? 같은 걸 바라는 걸까요.. 호르몬을 사서 소한테 주입하는 비용이 과연 얼마나 도움이 되는 건지는 따져봐야 할 것 같아요. 궁금하네요. 신혜영, [26.09.16 21:25]
기사에서 보면 국내에서 10년간 89억을 판매했다는데 작년은 1억 정도네요. 그러면 판매량이 줄어들고 있다고도 생각이 들어요. 효율성 면에서 아마 별로 득이 없지 않았을까요? 박은지님, [26.09.16 21:26]
오... 신혜영, [26.09.16 21:26]
이런 사실이 밝혀진 과정도 궁금해요. 경향신문 기사에는 결과만 나와있어서요. 박은지님, [26.09.16 21:26]
그랬군요.. 우유급식 싫어했는데 신혜영, [26.09.16 21:28]
아 다시 읽으니 김현권 의원님 쪽에서 밝히신 거라고 되어 있네요! hyosil, [26.09.16 21:29]
옙 맞습니다^^ 아까 서보미 선배(바글시민 와글입법 취재를 맡고 있는 한겨레21 기자입니다)에게 살짝 듣기로는 김현권 의원이 이전부터 관심 갖고 지켜보던 이슈라고 하더라고요. 신혜영, [26.09.16 21:29]
공문 내려왔을 때 좀 이상하긴 했어요. 시간이 거꾸로 가는 줄... ㅋ 신혜영, [26.09.16 21:30]
우유생산 과잉으로 낙농업계를 부양한다는 야기가 공문에 있길래 에이 설마.... 했었는데 신혜영, [26.09.16 21:30]
암튼 알수록 걱정이 많아지네요.. hyosil, [26.09.16 21:33]
넵 지금 국회 국정감사 진행 중이라.. 김현권 의원실에서도 요틈을 타서 자료를 받아낸 것인데요. 한겨레21에서도 GMO표시제 관련해서 이런 저런 자료를 요청 중이랍니다 (자료 요청 관련해서 알아야겠당에서 의견 모은 게시판은 http://do.parti.xyz/talks/520 요것입니다) 궁금하신 게 있으면 언제든 말씀 부탁 드려요!